얼마전 스걸을 하는데
고공연타에 낚이신 한 분이 말하시길, "고공 스파이크랑 연타랑 모션 구분하기 힘드네요" 하길레
고개를 갸웃하며 "고공 스파랑 연타랑 모션 똑같지 않나요?" 하고 물으니
답하시기를 "고공 연타가 스파보다 몸을 더 빨리 숙여요" 하더라.
...엥?
그럴리가 없자나?
내가 별로 고수는 아니지만, 고공 좀 써봤다 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그런 거 안느껴지던데-
하고 의아함에 빠져드는 찰나, 머리를 스치는 생각. '아하, 그걸 착각하신 게로군'
그게 뭐냐구요?
뻔하죠 뭐-ㅅ-=3 타이밍 샷.
실제로 고공 스파이크나 고공 연타나 쏘는 속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. 몸을 숙이는 속도도 똑같구요.
몸을 숙이는 속도가 빨라보이는 건 타이밍 샷 여부에 따라 대기 동작이 생략된 데서 나오는 현상일 뿐.
고공 스파이크와 연타 사이의 차이점은 아닙니다.
일단 영상을 보시지요. 왼쪽이 고공 스파이크, 오른쪽이 고공 연타. 위쪽이 그냥 쏜 것. 아래쪽이 모션캔슬한 타이밍샷.
자세를 잡으며 손을 들어올리는 준비동작을 타이밍 샷으로 캔슬하면 곧바로 땅을 짚는 킥동작으로 들어가는데
이로 인해 몸을 숙이는 동작이 더 빨라보이고 이것을 고공 스파이크와 고공 연타의 차이점으로 착각하신 셈.
뭐 처음에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구나 하는 생각에 그 점을 보여드리고자 영상을 찍었던 거고,
음~ 화면 잘 나왔군 하고 흡족해하며 돌려보고 있었는데...
있었는데...
응? 모션... 다르잖아?
고공 스파이크와 고공 연타는 모션이 같기 때문에 기존의 스킬들처럼 모션으로 구분할 수는 없다는 게 정설이었고.
실제로도 겉보기에 차이점을 쉬이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믿고 있었습니다만,
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비교해서 보다보니 모션, 미묘하게 다르더군요.
그래서 애초의 목적을 바꿔서, 고공 스파이크/연타의 모션 차이점을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.
1. 준비동작
고공 스파이크의 경우엔 팔을 보다 높이 들어 올리며 등을 세우고 뒤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데 반해
고공 연타의 경우 팔을 더 낮게 들어 올리며 자세를 낮추고 무게 중심을 유지합니다.
하지만 여기까지는 준비동작이라 타이밍 샷을 구사할 경우 쑹텅 짤려서 안보일 겁미다-ㅅ-r
2. 킥동작
고공 스파이크는 준비동작을 이어서 팔을 높게 들어올린 상태에서,
마치 활시위를 당기듯,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시에 공을 차는 오른발을 등 뒤로 당겨옵니다.
그리고 다리를 들어올리는 순간까지도 최대한 무릎을 접은 상태로 힘을 모으다가- 마지막 순간 빠르게 쾅.
고공 연타의 경우는 팔을 수평으로 뻗은 상태에서 다리는 그대로 안정된 자세를 유지.
고공 스파이크와는 다르게 무릎을 접지 않고 그대로 발 끝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톡.

공을 찬 후의 착지 동작은 보다 확연히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, 공은 이미 발을 떠난 후이니 별무소용.
자, 이것으로 우리는 고공 스파이크/연타를 모션을 보고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위의 영상은 리플레이 최저 속도인 1/4배속으로 촬영한 것이고, 편집과정에서 프레임 당 0.033초인 것을 0.05초로 변경했으니까-
실전에서는 위의 영상보다 대략 6배 빠르게 움직이겠군요.
참 쉽죠'~^?
에라이
고공연타에 낚이신 한 분이 말하시길, "고공 스파이크랑 연타랑 모션 구분하기 힘드네요" 하길레
고개를 갸웃하며 "고공 스파랑 연타랑 모션 똑같지 않나요?" 하고 물으니
답하시기를 "고공 연타가 스파보다 몸을 더 빨리 숙여요" 하더라.
...엥?
그럴리가 없자나?
내가 별로 고수는 아니지만, 고공 좀 써봤다 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그런 거 안느껴지던데-
하고 의아함에 빠져드는 찰나, 머리를 스치는 생각. '아하, 그걸 착각하신 게로군'
그게 뭐냐구요?
뻔하죠 뭐-ㅅ-=3 타이밍 샷.
실제로 고공 스파이크나 고공 연타나 쏘는 속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. 몸을 숙이는 속도도 똑같구요.
몸을 숙이는 속도가 빨라보이는 건 타이밍 샷 여부에 따라 대기 동작이 생략된 데서 나오는 현상일 뿐.
고공 스파이크와 연타 사이의 차이점은 아닙니다.
일단 영상을 보시지요. 왼쪽이 고공 스파이크, 오른쪽이 고공 연타. 위쪽이 그냥 쏜 것. 아래쪽이 모션캔슬한 타이밍샷.
자세를 잡으며 손을 들어올리는 준비동작을 타이밍 샷으로 캔슬하면 곧바로 땅을 짚는 킥동작으로 들어가는데
이로 인해 몸을 숙이는 동작이 더 빨라보이고 이것을 고공 스파이크와 고공 연타의 차이점으로 착각하신 셈.
뭐 처음에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구나 하는 생각에 그 점을 보여드리고자 영상을 찍었던 거고,
음~ 화면 잘 나왔군 하고 흡족해하며 돌려보고 있었는데...
있었는데...
응? 모션... 다르잖아?
고공 스파이크와 고공 연타는 모션이 같기 때문에 기존의 스킬들처럼 모션으로 구분할 수는 없다는 게 정설이었고.
실제로도 겉보기에 차이점을 쉬이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믿고 있었습니다만,
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비교해서 보다보니 모션, 미묘하게 다르더군요.
그래서 애초의 목적을 바꿔서, 고공 스파이크/연타의 모션 차이점을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.
1. 준비동작
고공 스파이크의 경우엔 팔을 보다 높이 들어 올리며 등을 세우고 뒤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데 반해


2. 킥동작
고공 스파이크는 준비동작을 이어서 팔을 높게 들어올린 상태에서,
마치 활시위를 당기듯,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시에 공을 차는 오른발을 등 뒤로 당겨옵니다.
그리고 다리를 들어올리는 순간까지도 최대한 무릎을 접은 상태로 힘을 모으다가- 마지막 순간 빠르게 쾅.

고공 스파이크와는 다르게 무릎을 접지 않고 그대로 발 끝으로 크게 원을 그리며 톡.

공을 찬 후의 착지 동작은 보다 확연히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, 공은 이미 발을 떠난 후이니 별무소용.
자, 이것으로 우리는 고공 스파이크/연타를 모션을 보고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위의 영상은 리플레이 최저 속도인 1/4배속으로 촬영한 것이고, 편집과정에서 프레임 당 0.033초인 것을 0.05초로 변경했으니까-
실전에서는 위의 영상보다 대략 6배 빠르게 움직이겠군요.
참 쉽죠'~^?




덧글
제드 2009/06/27 23:28 # 답글
이걸 눈으로 보고 구분이 되는겁니까.. -0-
달빛연못 2009/06/28 14:24 #
저도 아직 구분이 안됩...-ㅁ-차이점을 인지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구분이 될지도요( --);